[EV 트렌드] 테슬라 기가 베를린 주당 5000대 생산 목표 달성 '놀라운 이정표' 자찬

  • 입력 2023.03.28 09:05
  • 수정 2023.03.28 10:5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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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주당 5000대의 전기차 생산 목표를 달성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1년 후반부터 생산을 시작한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최근 주당 5000대 전기차 생산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지속된 가운데 놀라운 이정표로 분석됐다. 

앞서 테슬라는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모델 Y' 주당 3000대 생산을 지난해 달성한 이후 올해 2월까지 주당 4000대로 생산률을 끌어 올렸다. 그리고 약 한 달만에 주당 5000대의 놀라운 생산률 향상을 보여줬다. 테슬라는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성과를 발표하고 텍사스 기가팩토리를 뛰어넘는 생산률 달성을 자찬했다. 

관련 업계는 테슬라가 이 같은 생산률을 지속한다면 연간 50만 대 생산이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모델 Y 연간 생산 목표를 달성한 이후 생산 라인업에 신규 모델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관련 당국에 연간 생산량을 100만 대로 확장하는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의 생산량 증가를 위해서 공장의 추가 공간이 필요하고 이 경우 환경 승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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