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90 ‘고정밀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무선업데이트, 결제 기능 등 추가

  • 입력 2023.03.15 10:53
  • 수정 2023.03.15 17:5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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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국내에 들어오는 볼보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에 고도화한 ‘통합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탑재된다. 볼보코리아는 15일, 차세대 연결성의 시대 이끌 ‘통합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고도화 계획 발표하고 비디오 스트리밍, 오디오북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차량 내 전기차 충전, 주유 결제 등 인카 페이먼트(In-car Payment)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 공개될 볼보 EX90에는 티맵 고정밀 지도(HD) 등 한국 시장을 위한 특별한 기능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티맵 등록 카드를 통해 차량 내 결제가 가능해지고 15년 무상 OTA(무선 업데이트) 서비스, 뉴스,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다. 순차 추가되어 고객 편의성을 지속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 출시를 앞두고 올해 말 선공개가 예상되는 신형 Volvo EX90은 티맵의 HD 지도 등 보다 진보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한국 시장 특화 버전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티맵  HD는 10만㎞ 분량의 도로 구간을 오차범위 25㎝ 수준의 지도 데이터로 만들어진다. 오차 범위가 10~20㎝ 수준에 불과한 HD가 탑재되면 도로 위 장애물을 미리 인지해 대응하고 보다 정확한 길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의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볼보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 겸 부사장, 하비에르 발레라(Javier Varela)는 “‘통합형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한국 소비자들만을 위한 차별화된 디지털 고객 경험 제공을 최우선 순위로 염두, 볼보자동차가 각 시장에 최적화된 형태로 선보이는 고도화된 디지털 리더십이라 할 수 있다”라며 “여러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미래 테크놀로지 혁신을 이끌기 위해 티맵 모빌리티 등 주목할 만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에도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볼보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Android)로 구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차와 통합한 자동차 브랜드다.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한국 시장 최적화를 위해 300억 원을 투자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티맵 오토(TMAP Auto) 및 누구 오토(NUGU Auto), 플로(FLO)를 통합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티맵 모빌리티와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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