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발전할까?' GM, 자동차에서 인공지능 AI 'ChatGPT' 활용 적극 모색

  • 입력 2023.03.13 15:4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너럴 모터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광범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ChatGPT)' 활용을 적극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로이터 등 외신은 제너럴 모터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려하는 가장 빠는 완성차 업체라고 소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챗GPT 활용을 적극 모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지에서 지난 11일, 열린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한 제너럴 모터스 스콧 밀러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챗GPT는 모든 것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해 차량용 사용자 매뉴얼에 포함된 기능은 물론 주차장 비밀 번호, 캘린더 일정 관리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또한 음성 명령에 의한 단일 기능 사용 뿐 아니라 미래차 기술과 관련된 전반적인 기능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제너럴 모터스와 지난 2021년 기술 제휴를 맺고 자율주행 기술 향상 및 음성 명령에 대응할 수 있는 개인 비서 서비스 개발 등을 협력해 왔다. 또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 소유주인 오픈AI에 수십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모든 제품에 챗봇의 기술을 추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 업계는 이번 제너럴 모터스 발언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확대로 향후 자율주행, 배터리 성능 및 차량의 기타 여러 기능을 제어하는 운영 체제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워드
#인공지능 #AI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