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깜짝 놀란 차 '신형 i30'

현대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프리미엄 브랜드 변신

  • 입력 2011.09.13 16:1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는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개막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i30'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i30’는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된 유러피언 준중형 해치백 모델로 유럽 시장에서 가장 큰 C세그멘트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 모델로 개발됐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모터쇼에 참석해 "유럽에서 베스트셀링카로 자리잡은 i30는 현대차의 디자인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와 만나 흥미진진한 변신을 이룩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i30로 현대차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i30’는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해 현대차의 패밀리룩을 이어갔으며 유럽 스타일의 스포티한 외장 디자인과 감성품질을 강화한 내장 디자인으로 무장했다.

전장 4,300mm, 전폭 1,780mm, 전고 1,470mm의 제원에 2,650mm의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1.4 U2엔진과 1.6 U2엔진을 적용한 디젤모델과 1.4 감마엔진과 1.6MPi/GDi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응답성에 따라 일반, 스포츠, 컴포트 모드 등 3가지 모드로 주행 가능한 플렉스 스티어링과 기존의 풋 파킹이나 핸드레버 대신 간단한 스위치 조작을 통해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전자 파킹 브레이크 시스템, 버튼시동장치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i30는 내년 상반기 유럽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i30와 함께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i40와 벨로스터와 전기차 블루온, i10 등 17대의 차량과 감마 1.6 T-GDi, U 1.7 VGT 등의 엔진 신기술을 선보였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