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 마이티’ 출시, 경사로 발진 보조 기능 탑재한 ZF 8단 자동변속기 추가

  • 입력 2023.02.16 09:0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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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국내 대표 중형트럭 마이티 연식변경 모델을 16일 출시했다. 2023 마이티는 적재량 4톤 모델인 에어브레이크에 신규 선택 사양 및 휠베이스 라인업을 추가하고 전 모델에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마이티 에어브레이크 모델은 경사로 발진 보조 기능을 탑재한 ZF 8단 자동변속기를 추가해 조작 편의성과 차량 응답 및 반응 제어 성능이 강화됐다.

차량 내외부 청소에 필요한 에어건을 연결할 수 있는 에어건 포트 아웃렛도 기본 적용됐다. 중축고상(3400mm), 장축고상(4050mm), 초장축고상(4400mm)으로 구성된 마이티 에어브레이크의 기존 휠베이스 라인업에 단축고상(2950mm), 극초장축고상(4900mm) 2개의 라인업도 추가했다.

장축고상과 초장축고상 라인업에는 적재함 선택을 가능하게 하고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을 신설해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마이티 전 모델에는 운전석 시트 코일 서스펜션을 기본화했고 운전석 시트 서스펜션 스프링 개수 증가 및 노면 진동 흡수력 강화를 통해 운전석 시트의 승차감을 개선했다.

기존 중간 트림 이상부터 적용했던 상단 착색 전면 유리를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작업등 스위치의 위치를 기존 대시보드 중앙에서 운전대 좌측 하단으로 변경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 운전석 안전벨트 미착용 시 경고등만 나왔던 기존의 안전벨트 경고 기능(Seat Belt Reminder, SBR)을 동승석에도 적용했다. 

현대차는 또 기존 디럭스, 슈퍼, 골드로 구성된 모델별 트림 명칭을 승용 차량의 트림과 같이 모던, 프리미엄, 프레스티지로 변경했다. 2023 마이티의 판매가격은 2.5톤 5084만 원~5536만 원, 3.5톤 5224만 원~6004만 원, 에어브레이크(4톤) 5820만 원~634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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