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쿠스, 벤츠도 부러워 할 賞 탔다

2012 모토리스트 초이스 어워드 '하이테크' 부문 1위

  • 입력 2012.10.10 11:07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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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플래그십 세단 '에쿠스'가 미국 자동차 정보 제공업체인 ‘인텔리초이스'와 자동차 리서치 기관 ‘오토퍼시픽’이 주관하는 ‘2012 모토리스트 초이스 어워드(Motorist Choice Award)’ 하이테크 부문에서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모토리스트 초이스 어워드는 고객들이 차량의 용도와 예산에 맞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 평가하는 상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향후 차량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따라서 이번 수상은 에쿠스가 미국 고급 세단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인정 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오토퍼시픽 관계자는 "현대차 에쿠스는 최고의 가치와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고급 세단임을 입증하며 하이테크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미국 고급 세단 시장을 공략하고 메르세데스 벤츠, BMW, 렉서스 등과 경쟁하기 위해 2010년 12월, 5.0리터 V8 타우엔진을 장착, 429마력의 성능과 최첨단 사양을 적용한 에쿠스를 전격 투입했다.

특히 에쿠스는 지난 9월 현재 미국에서 총 2963대가 팔리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가 29.8%나 증가했으며 대형 세단 시장 점유율이 7.4%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차 시장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에쿠스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제값 받기와 차별화된 고급 마케팅이 주효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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