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 2023년형 美 리콜 '터지지 않는 사이드 에어백' 결함

  • 입력 2023.02.06 14:11
  • 수정 2023.02.06 14:2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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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미국 시장 간판급 대형 SUV '텔루라이드' 2023년형 모델에서 충돌 시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3일,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기아 텔루라이드 2023년형 3만 2000대의 경우 충돌 시 2열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고 밝히고 해당 결함으로 인해 탑승자 부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구체적 리콜 대상은 2022년 9월 1일에서 2023년 1월 23일 제작된 모델로 결함 원인은 측면 에어백 와이어링 하네스 길이가 너무 짧아 2열 시트를 조정하거나 접을 경우 배선이 손상되고 이 경우 충돌 시에도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에어백 배선이 손상될 경우 운전자는 대시보드의 에어백 경고등이 켜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서비스센터 입고 차량에 대해 배선 점검을 실시하고 손상된 와이어링 하네스의 부품 교체 또는 배선을 시트에 닿지 않도록 고정하는 작업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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