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설 명절 앞두고 협력업체 대금 조기 지급....수출 감소 대응책 마련 전력

  • 입력 2023.01.16 09:2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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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물품대금 약 170억 원을 조기 지급했다. 대상 업체는 총 81곳이다. 협력사들의 올해 수출 감소 우려에 대해서도 정부 및 유관 기관과 함께 타개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고금리 및 경기 침체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최근 5년 동안 명절 전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약 1650억원에 달한다.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은 최근 협력업체협의회에서 생존을 위한 수출 지원 호소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지난 해 르노코리아와 협력업체가 함께 이루어 낸 큰 수출 성과에도 불구하고 많은 협력업체들이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인해 올해 수출 실적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라며, “협력업체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 기관과 함께 현명하고 현실적인 타개 방안을 찾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친환경 신차의 부품 국산화율 목표를 60% 이상으로 설정하고 협력업체들과 부품 개발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 탑재가 예정된 이번 신차 개발에 있어 협력업체들이 친환경 및 첨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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