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세대 그랜저 출시 2개월 만에 첫 무상수리...2.5 가솔린 엔진제어 이상

  • 입력 2023.01.09 09:03
  • 수정 2023.01.09 09:1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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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그랜저'가 7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가운데 약 2개월 만에 첫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이번 결함은 엔진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것으로 정차 시 시동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그랜저의 경우 중립 제어 구간 전기 부하 대응 데이터 강건화 미흡에 따라 D단 정차 중 시동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되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이번 무상수리 대상은 2022년 11월 16일에서 2023년 1월 2일 사이 제작된 2.5 GDI 모델 총 4818대로 블루링크 개통 차량의 경우 무선(OTA) 방식으로, 미개통 차량은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방문을 통해 엔진 제어 장치(ECU)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현대차는 최근 이와 관련 신형 그랜저 소유주를 대상으로 무상수리 통지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버전의 경우 국내에서 2.5리터 GDI와 3.5리터 GDI가 판매되고 지난달까지 이들의 총 판매량은 8509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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