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2년 글로벌 판매 290만 3619대로 전년비 4.6% 증가 '국내외 동반 상승'

  • 입력 2023.01.03 16:2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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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54만 1068대, 해외 236만 2551대 등 전년 대비 4.6% 증가한 290만 361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해 국내는 1.1%, 해외는 5.4%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올해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PBV의 성공적인 개발 및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서 시장 및 고객 발굴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8만 5120대, 해외 261만 4880대 등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기아는 2022년 국내에서 2021년 대비 1.1% 증가한 54만 106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만 8902대가 판매됐으며 봉고Ⅲ(6만 4826대), 카니발(5만 9058대)이 뒤를 이었다. 이어 승용 모델은 K8 4만 5650대, 레이 4만 4566대, K5 3만 1498대, 모닝 2만 9380대 등 총 18만 684대가 판매됐다.

쏘렌토와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5만 5394대, 셀토스 4만 3095대 등 29만 2425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와 버스, 트럭을 합쳐 6만 7959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기아의 해외 판매는 2021년 대비 5.4% 증가한 236만 2551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9만 6674대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6만 7323대, K3가 20만 103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증 재확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물류 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2세대 니로와 더 뉴 셀토스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등으로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브랜드 가치 제고, 고객 중심 조직문화 내재화, PBV 사업 실행체계 구축, EV 플래그십 모델(EV9) 출시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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