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디자인룩 입은 카니발 부분변경 '하이브리드 탑재하고 고급감 강조'

  • 입력 2023.01.02 10:05
  • 수정 2023.01.02 10:2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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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올해 E-GMP 플랫폼 두 번째 모델 'EV9' 출시를 통해 국내 대형 전기 SUV 시장의 포문을 열 예정인 가운데 EV9 디자인 기조를 따른 '카니발' 부분변경모델 또한 하반기 출시되며 점유율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카니발 4세대 부분변경모델을 올 3분기 내 국내 시장에 출시할 전망으로 현재 프로토타입을 통한 주행 테스트에 돌입했다. 

최근 스파이샷에 포착된 신형 카니발은 EV9 콘셉트카를 연상시키는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고급감을 강조한 모습이다. 

전면부 거꾸로 'L'자형 헤드램프는 신형 '셀토스'와 '니로'를 통해 선보인 메쉬형 그릴과 함께 등장하고 또 차량의 좌우폭을 강조하는 라이트바 역시 새롭게 탑재된다. 이 밖에도 신형 카니발은 외관 디테일 변화를 통해 이전보다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형 카니발에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도입된다. 해당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와 전기 모터 조합으로 기존 1.6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대비 출력은 늘리면서 연료 효율성은 유사 수준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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