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中 BYD, 내달 5일 데뷔 앞둔 럭셔리 브랜드 '양왕' 첫 신차 티저 공개

  • 입력 2022.12.23 10:0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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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로 성장한 BYD가 내년 1월 신규 럭셔리 브랜드 '양왕(Yangwang)' 출범을 예고한 가운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자인의 신차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BYD는 다음달 5일 신규 럭셔리 브랜드 양왕을 출범하고 라인업 첫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BYD는 이를 앞두고 최근 웨이보를 통해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신차 이미지를 티저 공개했다.

아직 양왕 브랜드 첫 모델 차명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 매체는 'R1'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랜드로버 '디펜더'를 닮은 박시한 모습의 오프로드 차량 콘셉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BYD가 최근 웨이보를 통해 공개한 신차 티저 이미지 또한 각진 LED 헤드램프와 'L'자형 테일램프를 바탕으로 사각형 형태의 휠 아치 등이 포함되어 오프로드에 특화된 차량 특성을 반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는 양왕 브랜드가 순수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될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다만 신차의 경우 4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도강, 원선회 회전 등의 특정 주행 모드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양왕 브랜드 차량 가격은 80만~150만 위안, 한화 약 1억 4500만~2억 7000만 원으로 책정되어 BMW,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위 모델과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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