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韓시장 출시 앞둔 수입 SUV '고성능부터 순수 전기차' 유럽산 신모델 대거 투입

  • 입력 2022.12.22 13:00
  • 수정 2022.12.23 06:3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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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한해 국내 판매된 수입차 중 신규 등록된 SUV는 총 11만 808대로 전체에서 절반 가까운 약 44% 비중을 나타냈다. 내년에도 이 같은 SUV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모델이 연이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BMW는 고성능 브랜드 M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XM을 비롯해 순수전기 SUV iX1을 선보인다. XM은 올해 50주년을 맞은 BMW M이 1978년 선보인 M1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로 고성능과 럭셔리를 모두 담았다. 

또 iX1의 경우 BMW가 최초로 선보이는 콤팩트 SUV 순수전기 모델로 전동화 라인업 중 가장 작은 차체와 성능과 내외관 디자인에서 활용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년 EQS SUV를 통해 대형 순수전기 SUV 시장을 공략한다. 해당 모델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생산되고 2021년 출시된 EQS 세단과 동일하게 긴 휠베이스를 통해 넉넉한 실내와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또 스웨덴 출신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첫 SUV 모델인 폴스타 3를 출시할 전망이다. 폴스타 3는 SUV와 전기차의 특성을 조화롭게 재해석한 디자인에 엔비디아의 고성능 자동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혁신기술을 담아냈다. 

이 밖에도 내년에는 정통 오프로더 SUV 브랜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한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으로 보다 다양한 형태의 SUV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출신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서 정통 오프로더 그레나디어를 선보이고 사전 예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어떤 환경에서도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기반으로 높은 내구성을 지녔을 뿐 아니라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사디리꼴 프레임 섀시를 비롯해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런셜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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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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