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볼보 신차 플랜, XC60 크기의 쿠페형 순수 전기 SUV 'C60'

  • 입력 2022.12.20 09:51
  • 수정 2022.12.20 10:1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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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23년 글로벌 판매에 돌입하는 새로운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 'EX90'을 공개한 볼보자동차가 향후 전동화 라인업에 'XC60' 크기 쿠페형 SUV를 추가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최근 미국 특허청에 'C60'이라는 이름의 신규 상표권을 출원했다. 상품 구분을 자동차로 표기한 해당 신청서에는 세부 정보가 표기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는 해당 모델이 XC60 전기차 버전의 쿠페형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앞서 볼보자동차가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 2종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하며 기존 차명에 충전을 의미하는 '리차지(Recharge)'를 붙이고 XC40 리차지의 쿠페 버전을 C40 리차지로 판매한데 따른 것이다. 

외신은 C60의 경우 볼보자동차의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EX90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되는 순수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높고 78~111kWh 배터리 탑재로 최대 496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앞서 볼보자동차는 유럽연합 지식재산청에도 전동화 모델로 짐작되는 다양한 신차명을 출원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볼보가 신규 출원한 상표권은 EXC90, EXC60, EXC40, EC40을 비롯해 ES60, ES90, EV60, EV90 등으로 구성됐다.

볼보자동차는 올해 초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딜러 컨퍼런스를 통해 향후 5대의 순수전기차를 포함 7대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내년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돌입하는 EX90을 비롯해 개발코드명 'V546'으로 알려진 크로스오버가 포함됐다. 

일부 외신은 볼보자동차가 최근 XC60 순수전기차 버전과 XC40 아랫급에 신규 도입될 신차 개발에 착수했으며 여기에 더해 S90 및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신모델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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