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빠른 차 '톱10' 1위는

0→60㎞, 부가티 베이런 슈퍼 스포트 2.4초로 '제왕'

  • 입력 2011.09.11 17:1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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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는 어떤 모델일까?

자동차 매니아라면 누구나 꿈꾸는 가공할 속도, 그 꿈을 실현 시켜 줄 슈퍼카, 그러나 가장 빠른 차를 소유하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할 것이 많다.

수 억 원에서 수 십 억 원대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비용은 대부분이 평생을 모아도 현실에서 경험하기 불가능한 돈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슈퍼카를 제조하는 완성차업체들은 해마다 무한 속도 경쟁을 벌이고 있고 덕분에 가장 빠른 차의 순위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0km에서 60km 도달 시간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를 소개한다.(몇 개의 모델은 기존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했다)

▲ Bugatti Veyron Super Sport

No1)부가티 베이런 슈퍼 스포츠(Bugatti Veyron Super Sport)=267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0→60km 도달 시간은 단 2.4초로 현존하는 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시간 안에 가야 하는 아주 특별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18억원에서 최고 26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가격을 주고 부가티 베이런 슈퍼 스포츠를 구매하면 조금의 여유까지도 즐길 수 있다.

▲ Hennessey Venom GT

No2)헤네시 베놈 GT(Hennessey Venom GT)=0→60km 도달 시간은 2.5초, 성능이 부가치 베이런 슈퍼 스포츠와 대등하지만 가격은 10억원대로 절반에 불과한 매력적인 놈이다.

시속 418km의 가공할 성능에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약간의 비용을 추가해 442km의 최고 속도를 즐길 수 있다.

▲ SSC Ultimate Aero

No3)SSC 얼티메이드 애로(SSC Ultimate Aero)=257마력의 파워로 0→60km 도달 시간은 2.7초다.

작은 차체에 부가적인 기능과 대중적 사양들을 많이 적용해 색다른 즐거움을 가장 많이 주는 모델로 인기가 높다.

가격은 7억5000만원이다.

▲ Saleen S7 Twin-Turbo

No4)설린 S7 트윈 터보(Saleen S7 Twin-Turbo)=248마력, 0→60km 도달 시간은 2.8초로 순위는 중간이지만 자동차 매니아들이 55만5000달러(5억9800만원)의 동일 가격대에서 가장 선호하는 모델이다.

▲ Koenigsegg CCX

No5)코닉세그 CCX(Koenigsegg CCX)=245마력에 0→60km 도달 시간은 3초 대가 넘는 3.2초다.

스웨덴에서 생산되는 모델이지만 자동차의 본 고장인 독일인들이 아우토반에서 가장 많이 운전을 해 보고 싶은 차로 알려져 있다.

▲ McLaren F1

No6)맥라렌 F1(McLaren F1)=0→60km 도달 시간은 코닉세그 CSS와 동일한 3.2초지만 최고출력은 224마력에 가격은 97만달러로 우리 돈 10억원대를 훌쩍 뛰어넘는다.

가격이 높은 만큼 잘 달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코닉세그 CSS와 비슷한 속도와 낮은 출력 때문에 나중 순위에 올렸다.

▲ Gumpert Apollo

No7)굼베르토 아폴로(Gumpert Apollo)=224마력에 0→60km 도달 시간이 3.0초로 앞 순위보다 빠르지만 일상적이지 않다는 약점이 있다.

단, 정비 상식을 갖고 조금이라도 손질을 한다면 맥라렌 F1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찌됐든 도깨비 같은 차다.

▲ Noble M600

No8)노블 M600(Noble M600)=223마력, 0→60km 도달 시간은 3.7초, 가격은 33만달러(3억5590만원)이다.

무난한 성능에 무난한 가격이 장점이다.

▲ Pagani Zonda Cinque Roadste

No9)파가니 존다 싱크 로드스터(Pagani Zonda Cinque Roadste)=217마력,0→60km 도달 시간은 3.4초, 역시 앞 선 순위보다 속도는 빠르지만 185만달러(19억9522만원)라는 가격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가격 대비, 적어도 250마력 이상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지만 명문가에 어울리는 럭셔리한 슈퍼카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 Ferrari Enzo

No10)페라리 엔조(Ferrari Enzo)=217마력, 3.4초에 0→60km를 찍는다. 67만달러(7억2259만원)의 비싼 가격이 흠이기는 하지만 페라리라는 명성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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