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세대 완전변경 7시리즈 오는 19일 국내 출시 'i7 성능에 이목 집중'

  • 입력 2022.12.08 15:1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 7세대 완전변경모델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는 세련되고 대담한 디자인과 드라이빙의 즐거움,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동경험을 제공하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오는 19일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신형 7시리즈 신차 출시 및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당초 11월 국내 출시가 예정되던 신형 7시리즈는 740i sDrive와 i7 xDrive60 등 내연기관과 순수전기차가 함께 판매된다. 신형 7시리즈는 앞선 국내 사전계약에서 하루 만에 1200대가 예약되며 본격 판매에 앞서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지난 4월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BMW 신형 7시리즈는 롤스로이스, 4시리즈, 5시리즈, 6시리즈, 8시리즈 및 iX 등이 생산되는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된다. 

해당 모델은 이전에 비해 길이 130mm, 너비 48mm, 높이 51mm 증가하고 특히 앞뒤 축간 거리가 이전 세대 롱휠베이스 보다 5mm 증가한 3215mm에 달할 만큼 큰 차체를 통해 한층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헤드라이트의 경우 상하 두 부분으로 분리되고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를 통해 헤드라이트 불빛에 따라 내장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반짝이며 신비로운 매력을 더한다.

실내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앞좌석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인터랙션 바 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또 뒷좌석에는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5G 호환 안테나 시스템을 통한 고속 커넥티비티 기능을 지원해 움직이는 영화관을 구현해냈다.

740i sDrive에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신형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또한 BMW의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101.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여유로운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BMW 740i sDrive에는 20인치 휠,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되며, i7 xDrive60에는 21인치 휠, 바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뒷좌석 마사지 기능 등의 옵션이 더해져 프리미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BMW 신형 7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740i sDrive의 경우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1억 730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1억 7630만 원으로 책정됐다. 순수전기 모델인 i7 xDrive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2억 157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2억 1870만 원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