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1월 車 판매, 13.8% 증가한 65만 5419대...기아 베스트셀링카 톱3 독식

  • 입력 2022.12.02 09:4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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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5개 완성차 총 합계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8% 증가한 65만 5419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3.3% 증가한 12만 7157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16.7% 증가한 52만 8262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국내 6만 926대, 해외는 29만 25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117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 감소, 해외 판매는 13.8% 증가한 수치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36만138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2% 감소한 1만 1615대를 팔았다.

기아는 국내 5만 2,200대, 해외 20만 62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25만 2825대를 팔았다. 국내는 13.4% 증가, 해외는 15.4% 증가한 수치다. 기아 누적 판매량은 3.7% 증가한 266만 3734대다.

한국지엠은 내수 2057대, 해외 2만 0803대로 총 2만 2860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86.2%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한국지엠은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누적 판매량은 7.9% 증가한 24만 1123대다.

쌍용차는 내수 6421대, 해외 4801대를 포함 전년 대비 27.8% 증가한 총 1만 1222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2.3%, 해외는 94.3% 증가한 수치다. 누적 판매량은 38.3% 증가한 10만 4566대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5553대, 수출 1만 1780대로 총 1만 7333대를 팔았다. 내수는 지난해 대비 9.4% 줄었고 해외는 0.3% 늘었다. 르노코리아 누적 판매량은 33.2% 증가한 15만 9964대다.

승용 기준 11월 베스트셀링카는 기아 카니발(7565대)이다. 쏘렌토가 6656대로 뒤를 이었고 스포티지(5762대), 현대차 아반떼(5700대), 경차 캐스퍼(5573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기아가 월간 베스트셀링카 톱3를 모두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 코로나19 사태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공급 확대와 연말 특수 등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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