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폴스타, 중국 루차오에서 10만 번째 폴스타 2 생산… 2년 반 만에 성과 

  • 입력 2022.11.24 08:1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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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글로벌 최초 공개되고 동년 6월 중국 루차오 공장에서 시험 양산이 시작된 폴스타의 순수전기차 '폴스타 2'가 2년 반 만에 10만 번째 생산 이정표를 달성했다. 

해당 모델은 도어 하단에 10만 번째 모델을 상징하는 고유의 스티커가 부착되고 아일랜드의 한 고객에게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코로나 팬데믹 중에 일부 지역에서 폴스타 2가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로 이 흥미진진한 여정에 함께한 팀과 모든 고객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폴스타 측에 따르면 폴스타 2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띠고 있고 올해가 끝나기 전 글로벌 시장에 약 5만 대의 차량이 인도될 전망이다. 폴스타는 현재 고객 인도에 주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과 북미,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 등 27개 국가에 진출한 폴스타는 2020년 7월 폴스타 2의 첫 고객 인도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브랜드 첫 전기 SUV '폴스타 3'를 공개했다. 

최근 주요 주주로부터 16억 달러 추가 유동 자금을 확보한 폴스타는 이를 통해 2026년까지 2대의 신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3년 쿠페형 SUV '폴스타 4'를 2024년에는 4도어 GT '폴스타 5'를 연이어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지난 6월 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폴스타는 올 상반기 2만 1200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폴스타의 글로벌 주문은 허츠(Hertz) 주문량의 1차 예약분은 물론 고객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2022년 초부터 전년 대비 350% 이상 증가하고 이러한 강력한 실적과 함께 폴스타는 연간 목표 달성을 재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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