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G바겐 전기차 버전' 벤츠 EQG, 4개 전기 모터로 2024년 출시 확정
[EV 트렌드] 'G바겐 전기차 버전' 벤츠 EQG, 4개 전기 모터로 2024년 출시 확정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2.11.23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콘셉트카가 전시되며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꾸준한 관심이 계속되는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의 전기차 버전 'EQG'가 2024년 출시된다. 해당 모델은 현행 G-클래스의 수정된 프레임 바디를 바탕으로 4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2021년 공개된 EQG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벤츠 EQG는 최대 4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현행 내연기관 모델과 동등한 수준의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한다. 

벤츠 G Gmbh 오프로드 차량 부문 책임자 에머리히 쉴러는 현지 인터뷰에서 "G-클래스 전기차 버전은 처음부터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내연기관 모델 만큼의 성능을 고려해 개발했다. 전기차 부문에서 럭셔리와 오프로드 성능의 최고 조합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수개월 내 구체적 사양이 공개될 벤츠 EQG에는 내연기관 G-클래스의 수정된 프레임 바디를 바탕으로 4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4개 바퀴에 각각 탑재되는 모터는 고속 및 저속 기어링이 있는 기계식 2단 기어박스와 연결된다. 이를 통해 차체 축을 중심으로 360도 회전하는 이른바 'G 턴' 기능이 가능하다. 또한 이러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각 휠에 받는 토크의 양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할 전망이다. 

쉴러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다. 각 바퀴에 대한 드라이브의 개별 제어는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능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벤츠 EQG에는 미국 실라 나노테크놀로지에서 개발한 실리콘 음극재 기반 리튬이온 배터리가 처음으로 탑재될 전망이다. 이 경우 에너지 밀도는 기존보다 20~40% 증가되고 차체 무게는 감소되면서 대형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앞서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1'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EQG 콘셉트카는 2세대 G-클래스를 기반으로 순수전기차 EQ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됐다. 외관 디자인은 루프 장착형 LED바를 비롯해 독특한 모습의 22인치 알로이 휠, 공기 역학적인 범퍼 등으로 꾸미고 특히 벤츠는 해당 모델의 낮은 무게 중심을 위해 배터리를 프레임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