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소형 전기 SUV에서 야심 드러낸 토요타 'bZ 콤팩트 콘셉트' 공개

  • 입력 2022.11.17 13:54
  • 수정 2022.11.17 13:5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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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세대 완전변경 '프리우스'를 공개하고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재탈환에 박차를 가하는 토요타가 향후 소형 순수전기 SUV 부문에서도 신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FCEV)와 같은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으로 탄소중립을 도모하면서,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한 선택지로서 전기차(BEV)의 풀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토요타는 2030년까지 총 30종의 전기 차종을 도입하고, 연간 350만 대의 글로벌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런 토요타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소형 전기 SUV 부문 진출 가능성을 시사하는 'bZ 콤팩트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해당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은 앞서 출시된 'bZ4X' 순수전기차 아랫급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이유로 콘셉트카 차체 디자인은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갈고리 모양 헤드램프를 비롯해 곳곳에 bZ4X에서 인상 깊던 요소들이 반영됐다. 

전기차 특성상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디자인도 엿보인다. bZ 콤팩트 콘셉트 차체는 매우 매끈하게 제작되고 경사진 루프라인 또한 찾을 수 있다. 토요타 측은 해당 콘셉트카의 경우 매우 낮은 항력계수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콘셉트카 실내는 다양한 재활용 소재가 사용되고 전반적 인테리어 구조는 bZ4X와 유사하다. 요크 스티어링 휠의 경우 실제 양산형에서 적용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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