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외관의 색상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BMW iX 플로우(Flow)'가 美 타임지 '2022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ix 플로우는 BMW 순수 전기 플래그십 SAV iX에 수 백만 개의 마이크로캡슐과 특수 안료로 만든 전자 잉크(E Ink)를 사용, 외관을 원하는 밝거나 어두운 색상으로 바꿀 수 있다.
CES 2022에서 처음 공개된 iX 플로우의 외관 색상 변경은 별도의 에너지 공급 없이 버튼 하나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BMW는 여름철과 겨울철 기후에 따른 색상 변화로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주간과 야간에 맞춰 안전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타임지는 매년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 가운데 소비자의 일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명품 100건을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처음 200건을 뽑아 발표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BMW ix 플로우와 함께 에바(Aeva)의 세계 최초 4D 라이다 Aeries II, 포드 F-150 라이트닝, 루시드 에어 등이 올해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