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건설현장에서 기동성' 리텍, 고릴라 트럭크레인 22톤 출시 

  • 입력 2022.11.03 09:5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22톤 트럭크레인 모델인 '리텍 고릴라 트럭크레인 22톤(RGT-220V)'을 출시하고 국내 건설기계 임대사업자 대상으로 1호차를 인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리텍 고릴라 트럭크레인 22톤은 도심형 타입으로 차체 길이 및 회전 반경을 최소화해 도심 속 좁은 지역의 건설현장에서 우수한 성능과 강력한 인양능력을 자랑하며, 주요 작동 부품 모두 리텍의 기술로 설계 및 개발된 독자적인 모델이다. 

리텍 고릴라 트럭크레인 22톤은 기존의 16톤과 25톤 라인업 사이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로 국내 최초이자 리텍만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트림이다. 최대 인양능력은 22톤, 최대 주행속도 시속 90km, 최대 작업반경 30.3m로 우수한 작업 효율성과 기동성을 갖췄다. 30톤급 크레인에 장착되는 붐길이 35m R형 붐을 적용해 최대작업 높이를 37m 높였다.

기존 트럭크레인의 일반 순차식 붐 방식이 아닌 리텍에서 보유한 국내 유일 특허 방식인 비순차 선택형 붐 방식을 적용해 중량물 및 현장상황에 맞는 작동으로 작업의 안정성은 물론 작동시간을 최소화했다. 

또한, 2단 + 3~5단 연동 선택 붐 방식의 다양한 옵션으로 작업에 편리함을 더했다. 특히, 각 위치 별 선택형 제어 방식의 전자 컨트롤 시스템과 과하중, 과부하를 자동 제어하고 과동작을 제한하는 과하중 방지 장치(AML)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현장에서의 인적, 물적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채경선 리텍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22톤 트럭크레인은 타사 장비가 없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리텍만의 독자적 아이템으로, 수년간 트럭크레인을 개발해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최적의 작업 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자사의 트럭크레인이 건설현장에서 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리텍은 지난 1994년 설립해 노면 및 터널청소차, 제설차, 하수구준설차 등 각종 도로관리 특수차량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도로 미세먼지 흡입차량 부문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기조로 인해 기존 디젤 기반의 특장차를 압축천연가스(CNG)로 이미 전환해 판매 중이며, 소형 특장차는 전기차, 중대형 특장차는 수소연료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구동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키워드
#리텍 #특장차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