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XM3 E-TECH 하이브리드’ 28일 출시, 고급형에 200만원 보태면 싼타페 가격

  • 입력 2022.10.27 09:10
  • 수정 2022.10.27 11:1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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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오는 28일 출시된다. 가격은 3094만 원부터 3337만 원으로 확정했다. 가솔린 기준으로는 기아 스포티지(시작가 2474만 원)보다 600만 원 이상 비싸고, 현대차 싼타페(시작가 3252만 원)와 비슷한 가격대지만 동종의 하이브리드와 비교하면 착한 가격대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3163만 원,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3539만 원부터 각각 시작한다. 르노코리아는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 F1 기술 노하우 접목으로 차원이 다른 주행 성능을 내 세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 선택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가 제공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복합 연비는 17.4km/ℓ(17인치/도심 17.5km/ℓ, 고속도로 17.3km/ℓ)다. 18인치 타이어 장착시는 복합 17.0km/ℓ(도심 17.4km/ℓ, 고속도로 16.6km/ℓ)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구동 전기모터(36kW /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를 탑재했다.

엔진 최고 출력은 86마력(5600rpm), 최대 토크는 13.9kgf.m다. 이 밖에 전 트림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주행 안전 및 편의 기능이 기본 장착됐다. 최고급 트림 인스파이어는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등이 추가 제공된다.

무선 연결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새롭게 적용된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9.3" 내비게이션,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사이즈인 487ℓ의 트렁크 공간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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