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전기차 도입 검토...판매 네크워크 강화

올해 8000대 목표, 2012년까지 디젤 등 5개 모델 투입

  • 입력 2011.09.08 17:3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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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겐지 나이토 한국닛산 사장

겐지 나이토 한국 닛산 사장은 8일, 토시유키 시가 닛산 최고운영책임자의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브리드 카와 디젤, 전기차 등 5개의 닛산 브랜드와 인피니티의 올 뉴 JX를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 시장에 투입 하겠다"고 밝혔다.

겐지 사장은 "200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닛산과 인피니티는 그 동안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며 "닛산의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올해에는 진출 첫 해의 두 배 성장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경쟁력을 갖춘 하이브리드 카와 디젤, 전기차 등 다양한 형태의 5개 차종을 투입할 계획이며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전시장도 6개에서 전국을 아우르는 13개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화적 마케팅을 펼치는 동시에 최근 출시된 큐브와 같은 인기 모델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큐브는 2000대의 사전 예약이 몰려 당초 판매 계획을 수정해 2700대까지 늘려 잡았다.

3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인피니티 브랜드에 대해 겐지 사장은 "고전을 하고는 있지만 디젤 모델을 투입하고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올 뉴 JX를 2012년 상반기에 출시하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특히 디젤 모델에 탑재되는 V9X V6 3.0L엔진은 르노의 기술이 결합된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만큼 기대를 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닛산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글로벌 CSR 가이드 라인에 맞춰 산학협동과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펼쳐 가치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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