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애플 아이폰 만드는 폭스콘, 이번에는 전기 픽업 '모델 V' 티저 공개

  • 입력 2022.10.07 08:35
  • 수정 2022.10.07 08:3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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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의 위탁생산 업체로 잘 알려진 대만 폭스콘이 오는 18일 글로벌 공개를 앞둔 전기 픽업 '모델 V'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폭스콘이 공개한 29초 분량의 영상 속 '모델 V'는 앞서 피닌파리나가 디자인 한 '모델 E' 및 곧 공개될 '모델 B'와는 달리 중국의 자체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 V 차체 크기는 '포드 레인저'와 유사한 모습으로 미국 기준 소형 듀얼캡 픽업 형태로 출시될 전망이다. 신차의 프런트 엔드와 범퍼는 푸조 차량과 유사한 송곳니를 형상화한 'L'자형 LED 탑재가 특징으로 전면부 폐쇄형 그릴 안쪽으로 ADAS 센서를 탑재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면 범퍼에는 미래 지향적 패턴이 삽입되고 전반적으로 폭스콘 모델 V 디자인은 앞선 모델 E, 모델 B보다는 완성도 측면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다. 

한편 앞서 폭스콘은 5년 내 전기차 사업을 약 42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지난해 초 중국 지리차와 각각 50% 지분을 소유하는 합작사를 설립한 바 있다. 또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자동차 수탁생산, 산업 컨설팅, 지능형 드라이빙 시스템 및 기타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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