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E · GLS 16만1000대 도어트림바 주행 중 떨어져 '리콜'

  • 입력 2022.09.23 08:4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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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급 SUV 'GLE', 'GLS'에서 리어 도어트림바가 주행 중 떨어질 가능성이 확인되며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주행 중 리어 도어트림바가 차량에서 분리될 수 있고, 이 경우 충돌 위험이 증가하고 타차량 및 보행자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벤츠 GLE, GLS에 대한 리콜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조립 공정의 편차에 따라 트림바가 고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히고 지난해 3월 첫 현장 보고를 받은 후 곧바로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문제가 설계 또는 제품 사양의 오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9년 5월 20일에서 2022년 4월 7일 사이 제작된 GLE 350(8만6652대), GLE 400e(1대), GLE 450(1만5558대), GLE 53(5375대), GLE 580(2118대), GLE 63 S(1565대), GLS 450(4만1532대), GLS 580(5161대), GLS 600(673대), GLS 63(2365대)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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