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판매될 기아의 연식변경 EV6 '고급 편의 및 안전 사양 확대에 주력'

  • 입력 2022.09.16 09:2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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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오는 19일부터 전용 전기차 'EV6'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EV6'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차는 고객 선호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하고 신규 디자인 사양을 운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e 2023 EV6는 에어 트림에 후측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기능을 추가하고 전방 주차 거리 경고를 적용해 주행 및 주정차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인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전자식 차일드락,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전자식 룸미러(ECM), 레인 센서, 러기지 파워아웃렛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인 어스와 GT-Line에는 메탈 풋레스트를 신규 적용해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하고, 기존 옵션으로 제공되던 실외 V2L 커넥터를 기본화했다. 또한 딥 그린 신규 내장 색상을 추가하고 기존 어스 트림의 브라운 인테리어에 적용됐던 블랙 스티어링 휠을 브라운 투톤으로 변경해 고급감을 더했다.

GT-Line 트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전용 나파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스웨이드 시트와 내장재를 포함한 ‘스웨이드 컬렉션’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에어 트림 이상 모델에 2열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신규로 기본 적용해 후석 소음과 진동을 개선했다. 아울러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모델에 신규 트림인 라이트를 추가했다.

The 2023 EV6의 판매 가격은 세제혜택 후 스탠다드 모델 라이트 4870만 원, 에어 5140만 원, 어스 5495만 원, 롱레인지 모델 라이트 5260만 원, 에어 5530만 원, 어스 5935만 원, GT-Line 5995만 원이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 700만 원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 구입가격은 더욱 낮아진다.

기아 관계자는 “EV6는 기아 최초로 E-GMP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로, 경쟁사 대비 빠른 충전 속도와 긴 주행거리 등으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The 2023 EV6는 고객들의 높은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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