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폭스바겐코리아가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첫 순수전기 SUV 'ID.4' 미디어 출시 행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신차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넉넉한 실내 공간과 함께 82kWh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완전충전시 405km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 31.6kg.m을 발휘하고 최고속도는 16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8.5초의 순발력을 발휘한다.
외관 디자인은 폭스바겐 SUV 디자인 정체성과 미래적인 요소를 완벽하게 융합해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전반적인 실루엣은 마치 바람이 빚은 듯한 강렬하면서도 유려한 라인으로 도로 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파워풀한 숄더 라인, 역동적인 루프 아치, 볼륨감 있는 후면 디자인 등 전통적인 폭스바겐 SUV의 탄탄한 라인은 잃지 않으면서도, 0.28cd의 낮은 공기 저항계수로 뛰어난 에어로 다이내믹스를 구현했다.
실내는 현대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라운지를 연상시키며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강렬한 라이팅 효과, 지속 가능한 소재 적용 등을 적용했다.
폭스바겐 ID.4의 국내 판매 가격은 5490만 원으로 책정되고 국비 보조금은 651만 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