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8월 총판매 1만8208대로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 '트레일블레이저 효과'

  • 입력 2022.09.01 15:4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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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지난 8월 한 달간 내수 3590대, 수출 1만4618대를 포함 총 1만8208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1% 증가하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8572대 선적되어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쉐보레 스파크가 2188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26.5% 증가세를 기록,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내수에선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198대, 958대 판매된 가운데, 볼트 EV, 볼트 EUV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각각 124대, 199대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투 트랙 전략의 핵심인 쉐보레 이쿼녹스와 트래버스는 각각 213대, 332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 내수 시장에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고객 인도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쉐보레는 최근 트레일블레이저에서부터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내 대부분의 차량에 대한 고객 인도 시간을 크게 앞당긴 바 있다”라며, "트래버스, 타호, 볼트 EV 및 EUV, 이쿼녹스 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수출을 포함, 하반기부터 이어진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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