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최초의 쿠페 출시

  • 입력 2012.09.24 08:2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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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컴팩트 Coupé The new C-Class Coupé를 23일 선보였다. C-클래스 쿠페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프리미엄 컴팩트 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벤츠 C-클래스 최초의 쿠페 모델이다.

지난 2011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C 클래스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쿠페 고유의 디자인에 C-클래스 특유의 젊고 감각적인 감성이 가미된 매력적인 모델로 국내에는 C 220 CDI 쿠페와 C 63 AMG 쿠페 두 개가 선을 보였다.

C-클래스 쿠페는 7인치 디스플레이에 한글이 적용된 커맨드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독일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과 키레스-고(KEYLESS-GO), 열선시트,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제공된다.

C 220 CDI 쿠페는 배기량 2143cc, 직렬 4기통 디젤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7G-TRONIC PLUS가 장착됐다. 최고 출력은 170마력(3000-4200rpm), 최대 토크 40.8kg.m(1400-28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231km/h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8.1초에 주파하고 복합 연비는 15.2km/ℓ, CO2 배출량은 129g/km에 불과하다.

고성능 모델인 C 63 AMG 쿠페는 전방과 후방에 AMG 범퍼가 적용됐으며 AMG를 상징하는 싱글 루브르, AMG 전용 보닛, 측면의 시그니처 6.3 AMG 래터링이 적용돼 AMG만의 강력한 파워와 퍼포먼스를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AMG 6.3L V8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457마력(6800rpm) 최대 토크 61.2kg.m(5000rp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4초만에 주파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C 63 AMG 쿠페 국내 출시를 기념, C 63 AMG 쿠페 런치 에디션도 선을 보였다. 국내에 단 10대 한정 판매되며 레드와 블랙 색상 각 5대로 구성됐다.화이트(포슬린) 색상의 최고급 데지뇨 시트와 퍼포먼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 됐다.

퍼포먼스 패키지는 C 63 AMG 쿠페 대비 최고 출력 30마력 증가, AMG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및 레드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 AMG 카본 스포일러 립, 나파가죽과 알칸타라로 이루어진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로 구성됐다.

퍼포먼스 패키지를 적용, 최고 출력이 487마력(6800rpm)에 달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3초만에 주파한다.

가격은 C 220 CDI 쿠페가 5700만원, C 63 AMG 쿠페 9900만원, C 63 AMG 쿠페 런치 에디션은 1억1258만5000원이다.(전 모델 부가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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