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유리 와이퍼 작동 불가' 현대차 팰리세이드 12만 대 미국서 리콜 전망 

  • 입력 2022.08.23 08:00
  • 수정 2022.08.23 08:0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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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앞유리 와이퍼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미국에서 약 12만 대에 걸친 리콜 명령이 내려질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간헐적 혹은 완전히 작동하지 않는 앞유리 와이퍼 문제로 현대차 팰리세이드 12만 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21년 2월 생산된 모델로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나 와이퍼 모터에 가해지는 부하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TSA 결함 보고서에서 현대차는 근본적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고 와이퍼 시스템 부하가 갑자기 증가하면 모터 내부에서 회로 차단기가 작동되면서 일시적으로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2월 이후 생산된 차량에서는 해당 모터로 인한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리콜이 확정될 경우 모터 교체 등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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