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두 달 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벤츠 'EQE SUV' 실내부터 살짝

  • 입력 2022.08.16 10:29
  • 수정 2022.08.16 13:0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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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순수전기차 EQ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 중인 가운데 오는 10월 16일 'EOE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벤츠는 이에 앞서 신차의 실내 디자인을 티저 영상으로 먼저 선보였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벤츠 EQE SUV는 앞서 출시된 'EQE 세단'과 유사한 볼륨감 넘치는 차체 디자인을 바탕으로 향상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개된 실내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편의 및 프리미엄 인테리어 구성을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벤츠 측은 EQE SUV에 대해 'EQE 세단의 다목적 버전'이라고 부르며 EQS SUV보다 역동적이라고 설명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EQ 라인업 최신 모델로서 역할을 담당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된 EQE SUV 실내는 앞서 선보인 EQS, EQE 세단과 유사한 운전석, 조수석, 중앙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일체형 와이드 스크린 'MBUX 하이퍼스크린'을 바탕으로 사용자 개인화 및 차량 내 다채로운 기능 맞춤형 디자인을 선보인다. 

실내 구성은 갈색과 회색 등 다섯가지 컬러 조합의 가죽 중 선택할 수 있고 새롭게 나무의 따뜻함과 알루미늄의 차가움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소재가 투입된다. 

앞서 포착된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EQE SUV 외관 디자인은 삼각별이 중앙에 위치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고 전면과 후면의 긴 스트립 조명과 날카로운 헤드램프 디자인을 통해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EVA2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EQE SUV 파워트레인은 90kWh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288마력 출력과 54.0kg.m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WLTP 기준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660km, 급속충전기에서 31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80%를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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