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가 오는 19일 미국에서 열리는 '몬터레이 카위크 2022'를 통해 '시론'에 이은 차세대 모델 '아이콘(Icon)'을 최초 공개한다. 부가티는 이를 앞두고 신차의 헤드램프 디자인을 담은 짧은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부가티는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몬터레이 카위크 2022'를 통해 차세대 모델 '아이콘'의 최초 공개를 예고하며 12초 분량의 짧은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선명한 가로형 4개의 LED로 구성된 아이콘의 헤드램프는 앞서 출시된 시론과는 다은 부가티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해당 모델이 완전히 새로운 모델 혹은 부가티의 미래 디자인이 반영된 신차임을 암시했다.
일부 외신은 부가티가 시론의 생산을 빠르게 종료하고 있으며 이번 아이콘 공개를 통해 브랜드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과 미래차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7월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하이퍼가 브랜드 '리막'은 부가티와 합병 계획을 밝히고 각자의 브랜드가 유기적 관계를 맺는 별도 브랜드로 유지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계는 리막의 해당 인수를 통해 부가티가 향후 제품 라인업 확대 혹은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재탄생할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