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수도권 집중 호우로 차량 피해가 속출하자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와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 오는 연말까지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은 자차보험에 미가입한 고객이며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수리를 위해 피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 50%를 지원한다. 역시 자차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면 법인 및 영업용, 화물차는 제외다.
현대차그룹은 또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하는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가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