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오픈탑 `DS3카브리오` 파리모터쇼 공개

  • 입력 2012.09.20 10:0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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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오는 29일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다양하고 다이내믹한 DS 라인 모델들이 데뷔한다고 20일 밝혔다.

DS는 시트로엥에서 2010년 선보인 프리미엄 라인으로 출시 이후 전 세계 판매량이 25만대를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섬세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고루 갖춰 이번 모터쇼에 출품될 모델들은 쇼 이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DS 라인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모델은 DS3 카브리오다. DS3 카브리오는 지난 4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젊은 세대들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프렌치 프리미엄 DS3에 소프트탑을 적용한 오픈형 모델이다. DS3에 혁신을 더하며 이번 파리모터쇼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평가다.

DS3 카브리오는 시속 120km/h 이하의 속도에서 멈추지 않고도 소프트탑 개폐가 가능하며 루프 중간과 끝 그리고 완전 개방 등 3단계로 개방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차체 사이즈도 전장 3.95m, 전폭 1.72m, 전고 1.48m로 DS3와 거의 비슷해  동급에서 유일하게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트렁크도 245리터로 넓은 크기를 자랑하며 루프의 색상은 블랙과 인피니티 블루, DS 모노그램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DS3 카브리오는 2013년 초부터 소비자들에게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DS4와 DS5의 리미티드 에디션인 퓨어 펄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DS4 퓨어 펄과 DS5 퓨어 펄은 진주빛 광택의 크롬으로 마감해 우아한 매력을 자랑한다. 차량 내부 가죽은 푸른색 스티치로 디테일을 살렸고 18인치 알로이 휠을 탑재해 디자인적 매력을 극대화했다. 두 모델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시트로엥은 이번 2012 파리모터쇼를 통해 DS 라인 외 C3 피카소와 C3 등 다양한 모델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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