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체코 스콜로프에 자율주행 고도화 위한 테스트 트랙 추가

  • 입력 2022.08.01 15:0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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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체코 북동부 스콜로프 지역에 자율주행을 포함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테스트를 목적으로 추가 트랙 건설에 착수했다. 

현재 2개의 트랙이 사전 운영되고 있는 해당 시설은 2023년 여름 총 3개의 주요 테스트 트랙으로 구성되고 약 100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또 독일 뮌헨의 BMW 본사에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했다. 

BMW 측은 해당 시설에 대해 디지털화 뿐 아니라 i7 같은 순수전기차 테스트를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디지털화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해당 시설에선 교차로 교통 상황, 비상 제동, 충돌 회피 등의 테스트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BMW는 자율주행 기능과 능동형 안전 시스템의 향상을 기대했다. 

프로젝트 책임자 안드레 허브는 "스콜로프에서 2개의 테스트 트랙을 조기 오픈하며 새로운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시험하거나 테스트 시나리오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 오픈한 테스트 트랙 중 하나는 진출입로가 구비된 고속도로를 모방한 3.7마일 아스팔트로 구성됐으며 BMW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고도화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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