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리쌍 출연..주말 관객몰이

  • 입력 2012.09.19 12:44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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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 4차전 경기가 오는 9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펼쳐진다.

22일(5라운드)과 23일(6라운드)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배기량 3800CC, 320마력)에는 총 18대가 출전하며 아반떼 챌린지레이스 (배기량 1600CC, 140마력) 와 포르테쿱 챌린지레이스 (배기량 2000CC, 160마력)도 제4라운드에 각각 26대, 15대가 참가하는등 총 59대 경주차량이 치열한 경쟁으로 모터스포츠 팬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올 시즌 5월 개막라운드부터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은 이번 대회에서 2번의 결승을 치루게 된다. 현재까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원투 펀지 최명길(87점), 오일기(84점)가 2위 그룹을 20여 점 차로 여유 있게 앞서고 있지만 이번 더블라운드의 특성 상, 선두권의 지각변동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중위권의 각축도 치열할 전망이다. 올 해 혜성처럼 등장한 전대은, 장현진(이상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역시 다시 한번 포디엄 반란을 준비하고 있으며 타카유키 아오끼 (인제오토피아)는 GT드라이버로서의 명예회복을 이승진(채널A동아일보)도 KSF 후 첫 승을 목표로 하고 있어 그 여느 라운드 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될 전망이다.

 
아반떼 챌린지레이스 4라운드는 지난 3라운드까지 강병휘가 2, 3라운드 연속 우승을 통해 86포인트로 1위를 달리며 시즌 챔피언을 향한 독주체제를 갖추고 있지만 그 뒤를 원상연(70점), 이민재(51점)가 2, 3위로 언제든지 포인트를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4라운드에서도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포르테쿱 챌린지레이스는 매 경기마다 박빙의 승부였다. 현재 박동섭이 6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허태웅(54점)과 이진욱(52점)이 선두 경쟁에 바짝 다가서며 포르테쿱 챌린지레이스는 4라운드 경기는 물론이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인기 힙합 듀오 ‘리쌍’이 현대차의 초청으로 9월 23일 경기장을 방문해 피트워크에서 진행되는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및 이색 스피드 레이스에도 참여해 모터스포츠팬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오피셜 포스트에서 ‘출발 깃발 퍼포먼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KSF 측은 관중석 뒤에서도 관람객 전용 이벤트존을 설치해 모터스포츠팬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KSF 토토이벤트’ 응모권을 무료로 배포하고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 당첨자 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전달할 계획이며 현장 방문객 선착순 85명에게는 택시타임 체험 기회 및 사파리 버스 탑승권을 배포해 서킷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벤트 부스 방문객 선착순 3천명에게는 ‘KSF 스크레치 복권’을 배포, 당첨된 300명에게는 차량관리용품을 교환해 준다. 
 
KSF 조직위원회는 “22일~23일 양일간 펼쳐지는 KSF 제4차전은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약 3주 앞둔 시점이라 국내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고조돼 있다”고 전하며 "이에 부응하고자 이번 KSF 4차전은 인기 연예인 초청 공연, 이색 미니레이스를 직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하며 막판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KSF 4차전의 중계는 ‘채널A’ 통해 녹화방영 되며 오는 28일~29일 한국 모터스포츠팬들의 안방으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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