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2년 2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2521만5000대로 전분기 대비 0.6% 증가하고 인구 2.0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원산지별 누적점유율은 국산차가 87.8%를 차지하고 수입차는 12.2%로 나타났다. 또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가 전분기 대비 8.5% 증가, 누적등록 대수는 전체자동차 중 5.4%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는 전분기 대비 13.5% 증가하고 수소차는 14.2% 증가, 하이브리드차는 전분기 대비 7.0% 늘어났다. 휘발유차는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으며 경유차와 LPG차는 0.5% 감소했다. 경유차의 경우 2021년 2월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차량 출고지연에도 2분기 자동차 신규등록은 42만9000대로 전분기 대비 8.6% 증가하였으나, 전년 동기대비 11.3%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전분기 대비 승용 0.7%, 화물 0.2%, 특수 2.4% 증가하고 승합차는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의 신규등록 대수는 4만1000대로 전분기 대비 32.3% 증가했다. 전기차 원산지별, 지역별, 차종별, 제작자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원산지별 2분기 신규등록 국산차 점유율은 78.0%로, 전분기 국산차 점유율 대비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제주도에 전기차(13만2216대)가 다수 등록(44.3%)된 것으로 나타내었다.
차종별로는 승용 77.9%, 화물 20.7%, 승합 1.3%, 특수 0.1% 등록됐다. 제작사별로는 현대차(43.8%), 기아(25.6%), 테슬라(13.3%) 순으로 누적 등록 점유율을 보였다. 6월 기준 누적등록 상위 전기차 모델은 아이오닉 5(12.3%, 36,740대), 포터Ⅱ(11.4%, 33,934대), 코나 일렉트릭(10.8%, 32,341대), 테슬라 모델 3(8.7%, 26,143대), 봉고Ⅲ(7.8%, 23,404대) 순이다.
2분기 신규등록 전기차는 4만1152대로 EV 6(8,214대), 아이오닉 5(7,464대), 포터Ⅱ(화물, 5,441대), 봉고Ⅲ(4,039대), GV60(2,053대) 순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