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열 8인승 랜드로버 '디펜더' 사전계약 실시… 국내 판매가 1억3000만 원대 책정

  • 입력 2022.07.20 09:1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3열 8인승 구조의 '디펜더 130' 사전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올 뉴 디펜더 130 사전계약은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독점으로 진행된다. 디펜더 130은 뛰어난 내구성과 압도적인 전지형 주행 성능에 3열 좌석으로 최대 성인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더해 디펜더의 폭넓은 기능을 궁극적으로 구현한 모델이다. 

올 뉴 디펜더 130은 디펜더만의 아이코닉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익스테리어, 실용성과 내구성이 강조된 인테리어, 2+3+3 스타디움 시트를 적용해 8명의 성인 탑승객 모두가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전지형 주행 성능,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이 탑재됐다. 

국내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디펜더 130 P400 X Dynamic HSE 모델과 MHEV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X Dynamic HSE 모델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디펜더 130 모델에는 새롭게 세도나 레드(Sedona Red) 색상이 추가되고 바디 테일게이트에 장착된 스페어 휠 커버에는 바디 컬러와 동일한 색상이 적용된다. 또한 나빅 블랙(Narvik Black) 색상의 바디 하부 클래딩, 콘트라스트 루프, 루프레일이 기본 적용돼 강렬한 디펜더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익스플로러, 어드벤처, 컨트리, 어반 등 4가지의 액세서리 팩을 선택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하고 차량의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디펜더 130은 디펜더 110 대비 리어 오버행을 340mm 확장해 성인 3명도 여유 있게 앉을 수 있는 3열 시트를 적용했다. 3열 시트는 동급 최고 수준인 1200mm의 폭과 804mm의 레그룸을 갖추고, 3열을 원 위치 둔 상태에서도 최대 389ℓ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3열 시트는 40:20:40 분할 폴딩이 가능해 다양한 목적에 맞춰 좌석을 구성할 수 있으며,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경우 최대 2291ℓ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신차에 적용된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는 3열에도 열선 시트, 암레스트, 세심하게 설계된 수납공간 그리고 USB-C 포트 옵션 등이 탑재되고 각 열마다 설치된 환기구와 4존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모든 탑승객들은 어떤 날씨에도 쾌적한 실내 온도를 경험할 수 있다. 

대형 창문과 3열 위쪽의 두 번째 선루프는 모든 탑승객에게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며, 2열과 3열 좌석은 랜드로버 고유의 스타디움 시트로 구성해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가족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대 5개의 유아용 시트를 장착할 수 있는 ISOfix를 갖췄다.

디펜더 130 전 모델에 적용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오프로드에서 추가로 전륜은 71.5mm, 후륜은 73.5mm까지 높일 수 있으며, 최대 900mm 도강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운전자의 주행에 따라 차체의 반응을 예측하고 롤링과 피칭을 제어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 지형 및 노면 상태에 따라 주행 조건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이 탑재됐다. 

이 밖에도 빙판이나 모래 같은 노면이나 오프로드 주행, 고속 코너링 등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트랙션과 험로 탈출 성능을 발휘하는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 최신 오프로드 기술이 적용돼 어떤 상황에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최신 인텔리전트 사륜구동(iAWD) 시스템은 접지력과 운전자의 반응을 초당 100회 모니터링하며, 프론트 및 리어 액슬 간 토크를 정밀하게 분배하여 최적의 트랙션을 만들어내고 드래그 손실 및 CO2 배출량을 줄인다.

경량 알루미늄 구조에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및 48V 슈퍼차저, 저마찰 설계 등이 적용된 신형 3.0ℓ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Dynamic HSE 모델은 최고 출력 400마력, 56.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6초면 도달한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인제니움 3.0ℓ I6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X Dynamic HSE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66.3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7.5초이다.

올 뉴 디펜더 130의 전모델에는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스크린의 선명하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여기에 적용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 프로(PIVI Pro)는 간단한 구조를 통해 단 2번의 터치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할 수 있으며,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사용해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피비 프로에는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내장되어 있으며, 운전자는 고화질 그래픽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디펜더는 전통 4륜구동 오프로더 차량의 역사를 만들어 온 오리지널 디펜더의 DNA를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21세기 모험을 재정의하는 한계 없는 오프로더로 또 한 번 진화했다"라며 "더욱 넓어지고 여유로운 공간으로 가족 모두에게 편안한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줄 올 뉴 디펜더 130을 통해 랜드로버만이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모험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랜드로버 디펜더 130은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국내 출시 가격은 P400 X Dynamic HSE 1억4000만 원대, D300 X Dynamic HSE 1억3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