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가격 거부감 없이 올리는 방법, 현대차 ‘2023 쏘나타 센슈어스’ 출시

  • 입력 2022.07.19 09:0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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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쏘나타 연식 변경 모델 '2023 쏘나타 센슈어스'를 출시했다. 2023 쏘나타 센슈어스는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을 포함한 안전 사양 일부를 기본 적용하고 판매 가격을 모두 올렸다. 주력인 가솔린 2.0 트림(이하 모던) 시작 가격은 이전 2547만 원에서 2592만 원, 가솔린 1.6 터보는 2630만 원에서 2673만 원, 2.0 LPi 2611만 원에서 2655만 원으로 각각 올랐다. 하이브리드는 2881만 원에서 2946만 원으로 인상했다.

주력 트림, 고급형 인상 폭이 더 높아지면서 시장에서는 완성차 업체들이 원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기존 판매 차량에 직접 반영하지 않고 상품성 개선, 연식 변경 등을 구실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 아니냐는 원성이 나오고 있다. 2023 쏘나타에 신규 적용한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은 전방 차량과 충돌, 차선 이탈, 후측방 충돌 위험, 운전자 주의 경고를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전해주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주력인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자동차 전용도로 지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곡선로)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했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를 기본 적용한다.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 기반의 N 라인 디자인 에디션은 N 라인 전용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 스포일러, 19인치 알로이 휠&피렐리 타이어 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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