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모터쇼] 고성능 JCW 최초 순수전기 모델 MINI 일렉트릭 페이스세터

  • 입력 2022.07.14 13:50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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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가 2022 부산모터쇼에서 레이싱 DNA에 녹아든 MINI의 전기 모델로 브랜드의 전동화 방향성을 보여주는 ‘MINI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를 처음 공개했다. MINI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는 MINI의 고성능 브랜드 JCW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로,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E의 세이프티카로 제작됐다.

차체 외부는 메인 컬러인 무광 실버를 바탕으로 하이스피드 오렌지 및 블랙 하이글로스 색상, 그리고 노란색 라인을 활용해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넓은 윤거에 맞춘 휠 아치, 스플리터가 추가된 프론트 에이프런 등 레이싱 카를 연상케 하는 요소들을 추가해 다이내믹한 감각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MINI 일렉트릭 페이스세터에는 블랙 네온 및 오렌지 2가지 색상 조합으로 도색한 18인치 경량 단조 휠, 포뮬러 E 레이싱카의 전륜 타이어와 동일한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되며 트렁크 도어 상단에는 옥스포드 공장에서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된 리어 윙이 적용됐다. 이 리어 윙에는 신호용 경광등이 통합되어 있다.

실내 역시 레이싱 카에 가깝게 구성됐다. 뒷좌석을 탈거한 자리에는 롤 케이지를 설치하고, 세이프티 카에는 불필요한 기능들을 최소화해 130kg에 달하는 경량화를 이뤘다. 여기에 순수전기 모델 특유의 낮은 무게 중심, 레이싱 코일오버 서스펜션을 더해 더욱 날카로운 코너링과 민첩한 주행 감각으로 MINI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완벽히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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