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모터쇼]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 작지만 알차게 시작

  • 입력 2022.07.14 10:08
  • 수정 2022.07.14 10:3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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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모터쇼'가 14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부산모터쇼는 15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코로나와 부품 부족 이슈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가 대거 불참하면서 올해 부산모터쇼는 규모가 크게 줄었다. 이태식 벡스코 대표는 "국내 많은 브랜드가 제한적으로 참여해 아쉬운 측면이 있다"라며 "모터쇼 위상을 높여 줄 월드프리미어와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SKT 가상 체험장

부산모터쇼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서비스 사업진출을 선언한 SKT 전략 발표로 시작했다. SKT는 드론·UAM 사업을 2025년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또 전시장을 증강현실(AR) 가상 체험장으로 꾸며 주목을 끌었다. 

현대차 세븐(SEVEN) 컨셉트

현대차는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컨셉트카 아이오닉 7 등 전동화 모델을 대거 전시하고 로보틱스, 디지털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 전시 및 테마별 체험 공간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기아는 더 기아 콘셉트 EV9과 셀토스 상품성 개선 모델을 공개한다. 제네시스 콘셉트카 X 스피디움 쿠페도 부산모터쇼에서 만나 볼 수 있고 최근 출시한 G70 슈팅 브레이크도 전시돼 있다.

미니 일렉트릭

수입차 브랜드로 유일하게 참가한 BMW 그룹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1종의 모델을 포함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또 'iX M60' 및 'i4 M50' 미니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 BMW 모토라드의 순수 전기 모터사이클 'CE 04' 등을 전시한다.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도 부산모터쇼에 처음 참가해 대형 SUV 컬리넌 등을 전시한다.

기아 전시장

이 밖에 대동모터스와 디엔에이 모터스 등 소형 전기차 제조사와 장승효 작가의 아트카, 다양한 클래식카도 전시됐다. 넥센타이어, 미국곡물협회도 전시장을 마련했다. 야외에서는 제네시스 신차와 오프로드, 극소형 전기차 등을 직접 시승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제네시스 콘셉트카 X 스피디움 쿠페

한편 부산모터쇼조직위는 행사 기간 전시장을 찾는 관람을 대상으로 현대차 캐스퍼를 매일 1대씩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벌인다. 기아도 전시 부스를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K3(1대), 모닝(2대), 레이(2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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