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3.6ℓ 펜타스타 V6 업그레이드 엔진 위해 미시간에 320억 투자

  • 입력 2022.07.04 14:46
  • 수정 2022.07.04 15:5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텔란티스가 3.6ℓ '펜타스타 V6 업그레이드' 엔진의 병행 생산을 위해 미시간 주 트렌턴 공장에 2470만 달러, 한화 약 320억 원을 투자한다. 

현지시간으로 3일, 일부 외신은 스텔란티스의 이번 투자 계획을 보도하고 이를 통해 3.6ℓ 펜타스타 V6 업그레이드 엔진을 위한 생산 시설 교체가 이뤄지고 일부 생산 라인은 폐쇄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트렌턴 공장은 2개의 시설로 구분되고 이번 투자금은 남쪽 공장의 설비 개선에 주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는 내년 해당 공장에서 펜타스타 업그레이드 엔진을 생산하고 최종적으로 펜타스타 V6 클래식 엔진은 단산될 예정이다.  

북쪽 공장의 기존 생산 라인은 올 연말까지 폐쇄될 계획으로 해당 건물은 창고 및 기타 비제조 시설을 위한 용도 변경이 예정됐다. 미시간 주 트렌턴에 위치한 해당 엔진 공장은 현재 1322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스텔란티스는 이 같은 시설 변경을 통해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지 언급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북쪽 공장의 폐쇄로 일부 인력 감축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노조는 현재 전기차 생산과 같은 다른 업무로 인력 재배치를 사측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