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한 신차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IIHS는 2022년형 아이오닉 5 충돌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고 대부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본 장착된 전면 충돌방지시스템은 차량 대 차량 및 차량 대 보행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총 6가지 평가로 구성된 IIHS 충돌 테스트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하기 위해서 모든 부문에서 'good(훌륭)'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한 차량 대 차량, 차량 대 보행자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advanced(우수)' 혹은 'superior(탁월)' 등급을 획득할 수 있는 'good(훌륭)'이나 'acceptable(양호)' 등급의 헤드라이트 및 전방 충돌 방지 기능을 갖춰야 한다.
2022년형 아이오닉 5는 SEL 및 리미티드 트림의 경우 LED 프로젝터 헤드램프를 장착하고 SE 트림에는 LED 리플렉터가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acceptable(양호)'와 'good(훌륭)'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차량 대 차량과 차량 대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테스트에선 모두 'superior(탁월)' 등급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아이오닉 5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가지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good(훌륭)' 등급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