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원격으로 시동 걸고 공조 켜고 하나로 다되는 ‘쎈링크’ 앱 출시

  • 입력 2022.06.30 10:02
  • 수정 2022.06.30 10:11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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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1월 출시한 대형트럭 ‘맥쎈’과 중형트럭 ‘구쎈’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쎈링크’의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며 ‘쎈링크’ 이용자들에게 모바일 앱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쎈링크(XENLINK)’는 IT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및 홈페이지로 간편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다. 운전자는 ‘쎈링크’ 앱을 통해 모바일로 쉽고 편리하게 차량을 원격 제어하며, 원격 진단, 운행 이력 및 차량 소모품 관리 등 모바일 차량 기술을 통해 운행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 타타대우상용차는 기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이어 신규로 애플 앱스토어에 ‘쎈링크’ 앱을 정식 출시하며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편의성을 확대했다.

‘쎈링크’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로는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등이 있으며 특히 원격제어를 통해 원격 시동 및 무시동을 포함한 에어컨, 히터의 공조, 문잠김 및 열림 등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안전보안 기능은 차량의 도난 추적이 가능하며, 차량의 현재 상태와 고장 진단을 문자 알림 서비스로 받을 수 있어 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서비스 센터 예약 및 관련 부품을 수급해 차량의 운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차량관리 기능은 디지털운행기록계(DTG) 데이터를 기반으로 총 주행거리, 총 운행시간, 총 운행 횟수, 안전지수, 주행거리, 최고속도, 평균속도 등의 운행일지를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의 운행 데이터를 통해 운전 습관 및 연비 개선법도 파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차량을 관리하는 운수업체를 위한 토탈 솔루션인 ‘타타대우 FMS’을 통해 운행하는 차량들의 운행정보를 관제할 수 있다. 

다수 차량의 차량 상태 관리를 비롯해 주행속도와 RPM, 급가속 및 급감속 정보를 파악해서 정확한 경제운전등급도 고지해준다. 또한 차량의 과거 운행경로, 실시간 운행경로 데이터를 통한 운행소요시간을 파악해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을 예측할 수 있어 운수업체들이 더 효율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다. 쎈링크는 차량을 출고한 대리점 및 영업사원을 통해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가입할 수 있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쎈링크를 통해 운전자들이 타타대우상용차를 더 스마트하게 운행하고 또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쎈링크 도입을 시작으로 스마트카를 비롯한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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