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EV 아미 버기 18분 만에 솔드아웃 '깜찍한 디자인과 발군의 오프로드'

  • 입력 2022.06.27 13:21
  • 수정 2022.06.27 13:4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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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산하 프랑스 완성차 업체 시트로엥이 내놓은 '아미 버기(Ami Buggy)' 초소형 전기차가 판매 18분 만에 한정판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인기를 끌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로이터 등 외신은 프랑스에서 온라인으로 5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 시트로엥 아미 버기는 18분 만에 매진되는 뜨거운 인기를 발휘했다고 보도했다. 

2020년 일부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 시트로엥 '아미' 전기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아미 버기는 차량 도어를 제거하고 탈착식 소프트탑을 탑재하는 등 오프로드 콘셉트로 꾸며진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참고로 아미 전기차는 지난해 4월 프랑스를 비롯해 모로코, 튀르키예 등 일부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해 2만2000여대의 누적판매를 기록 중으로 모로코에서 생산되고 있다. 

차체는 전장 2.41m, 전폭 1.39m, 전고 1.52m에 2인승 구조로 프랑스에서는 14세 이상이라면 운전면허 없이도 운전 가능한 VSP(Voiture Sans Permis)로 분류된다.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평균 16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5.5kWh 리튬 이온 배터리 탑재로 완전충전시 70km까지 주행가능하며, 220V 가정용 소켓으로 완전충전하는데 3시간이 소요된다. 프랑스의 초소형차 기준에 따라 최고속도는 45km/h로 제한되며 회전직경 7.2m로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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