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아우디, 늘어나는 전기차 위해 헝가리 공장에 4100억 원 추가 투자

  • 입력 2022.06.27 10:4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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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아우디가 전기 모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헝가리 죄르(Győr) 공장에 3억100만 유로, 한화 약 4100억 원을 투자한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아우디의 이번 투자는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 피터 씨야르토에 의해 확인됐다고 밝히고 아우디가 5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장 확장을 계획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헝가리 정부는 2100만 유로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헝가리 죄르 공장에서 생산될 전기 모터는 폭스바겐그룹 MEB 플랫폼을 사용하는 순수전기차에 공급될 계획으로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시설 확충 후 2025년경 본격적인 생산이 전망된다. 

앞서 아우디는 2018년부터 헝가리에서 전기 모터를 생산해 왔으며 해당 공장은 브랜드 내 주요 생산 거점으로 활용되어 왔다. 지난해 헝가리에서 생산된 차량은 17만1000대로 1만3000명 관련 업계에 근무하고 있다. 이를 통해 헝가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20번째로 큰 자동차 수출국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아우디는 지난해 8월, 향후 10년 동안 모든 내연기관 모델의 단계적 폐지를 언급하고 앞으로는 폭스바겐그룹의 MEB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개발한 PPE로 플랫폼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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