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글로벌 최초로 브랜드 신규 디자인 적용한 '익스피리언스 라운지' 한국서 오픈

  • 입력 2022.06.22 14:26
  • 수정 2022.06.22 14:2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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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코리아와 벤틀리 서울이 동대문구에 위치한 벤틀리타워 오픈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내 성과와 향후 시장 비즈니스 전략을 22일 밝혔다. 특히, 이 날 최초로 공개된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는 향후 벤틀리의 공간들에 구현될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을 전세계 최초로 적용한 사례로 벤틀리 오너 커뮤니티 강화 및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되게 된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니코 쿨만 벤틀리모터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 "벤틀리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500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하면서 2020년 대비 71%의 성장을 거뒀다. 그 결과 아시아 태평양 시장 중에서는 두 번째, 벤틀리 전 세계 시장에서는 여섯 번째로 큰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밝혔다 .

이어 그는 "한국에 최신의 트렌드로 무장한 벤틀리타워를 오픈하게 된 것은 시의적절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벤틀리타워의 오픈은 한국 사업 및 시장에 대한 확신을 의미하며, 벤틀리타워를 거점으로 더 많은 특별한 경험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워렌 클락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의 지난 3년 간의 성과는 공식 파트너인 벤틀리 서울과 놀라운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반기에도 벤틀리 공식 오너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준비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본사 차원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틀리모터스 제품 및 마케팅 담당 총괄 임원인 스티븐 드 플로이는 "지난 수개월간 벤틀리는 벤틀리의 디자인 언어에서 출발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혁신, 그리고 장인정신을 담은 새로운 시그니처 룩 & 필을 재정립했다. 향후 벤틀리의 모든 공간에 대한 시그니처 디자인은 새로운 물성, 장인정신, 그리고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재정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오픈한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가 전세계 최초로 새로운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한 사례로 벤틀리의 아이콘인 다이아몬드 메트릭스 그릴 디자인을 재해석해 벤틀리 디자인 팀이 새롭게 개발한 ‘임베디드 다이아몬드(embedded diamond)’ 패턴이 최초로 적용되어 역동적인 건축의 형태로 구현되었으며, 이는 향후 벤틀리의 모든 공간에 적용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식 오픈한 벤틀리타워는 벤틀리가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통합 비즈니스 타워로 신차, 인증중고차, 애프터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1, 2층은 벤틀리의 3가지 전략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신차 전시장이 위치해 있으며, 3층에는 벤틀리모터스가 지난 3월 새롭게 도입된 인증중고 서비스 “Certified by Bentley” 전시장이 위치해있다. 8, 9층에는 정기 점검 및 일반 수리를 위한 워크베이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벤틀리타워의 최상층인 10층에는 수제작으로 탄생하는 벤틀리 차량에 대한 전문적이면서도 세심한 판금 및 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디&페인트 샵이 위치했다. 
 
이 밖에도 벤틀리타워의 핵심 공간인 4층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는 벤틀리 오너 커뮤니티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특별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공간이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및 벤틀리 서울은 이를 통해 오너들에게 더욱 확장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는 현대적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

벤틀리 서울은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에 앞서 런칭한 멤버십 서비스와 연계해 자사 및 협업 브랜드들의 마케팅,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너들에게도 개인, 사업적 목적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 및 모임을 개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를 통해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를 차별화된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는 벤틀리 공식 오너들만의 커뮤니티로 발전시키고, 벤틀리 멤버십을 더욱 단단히 다질 예정이다.

한편 벤틀리모터스는 지난 한 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1% 증가한 1만4659대를 인도했으며, 매출 28억4500만 유로, 영업이익 3억8900만 유로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플라잉스퍼, 컨티넨탈GT, 벤테이가의 견고한 인기로 506대를 판매하며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 해 5월까지의 상반기 누적 판매량 또한 이미 263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 전체로는 약 340여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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