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혼다모빌리티' 합작사 연내 설립 추진...2025년 첫 차 출시 목표

  • 입력 2022.06.17 09:0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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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SONY)와 혼다(HONDA)가 전기차 판매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합작사 투자 계약(MOU)을 체결하고 '소니·혼다모빌리티'를 설립한다고 16일(현지 시각) 밝혔다. 

합작사는 2022년 안에 설립될 예정이다. 앞서 소니와 혼다는 지난 3월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고 합작사 설립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 양사는 오는 2025년부터 첫 모델을 발표하고 전기차 판매와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새로운 합작사 자본금 규모는 총 100억 엔(한화 약 970억 원)으로 지분은 각각 50%다. 미베 토시히로 혼다 CEO는 "혼다는 모빌리티를 통한 사회 변화의 중심이 되기 위해 환경과 안전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라며 "첨단 디지털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는 소니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와 소니의 합작사 설립으로 IT 기업과 자동차 기업과의 협력 및 융합 등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애플도 차세대 카플레이를 공개하고 포드와 볼보, 혼다, 닛산 등 14개 완성차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차세대 카플레이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아이폰과 다르지 않은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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