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신차 ‘아이오닉6ㆍBMW X7' 친환경차ㆍSUV 선호도 여전

  • 입력 2022.06.16 09:39
  • 수정 2022.06.16 11:10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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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자동차 시장의 관심사는 단연 '친환경차’에 모일 전망이다. K Car(케이카)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 선호도에 대해 전국 30~49세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기대되는 모델로 응답자의 35.2%가 전기차인 현대 아이오닉6를 꼽았다고 16일 밝혔다.

2위 역시 전기차인 기아 EV6 GT(24.8%) 로 나타났다. 수입차 중에서도 BMW i7(11%), 벤츠 EQE(10.4%), 폭스바겐 ID.4(10.2%), 벤츠 EQB(9.2%) 등 상위 5개 모델 중 4개가 전기차로 나타났다. 자동차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연료 종류에 대한 질문에는 하이브리드가 35.2%, 전기차가 30.6%로 1, 2위를 차지해 친환경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유가 상황과 친환경을 중시하는 ESG 트렌드에 대한 관심으로 자동차 수요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내연기관 모델 중에서는 현대차 그랜저 풀 체인지(24.2%),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20.8%) 등이 높은 기대를 받았으며, 수입차 중에서는 SUV 모델인 BMW X7이 12.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가장 선호하는 차종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71%가 SUV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그 뒤를 이어 세단(24.6%), 픽업트럭(2.4%), 해치백/왜건(1.4%) 순이었다. 신차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가격대를 묻는 질문에는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39.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7.6%로 뒤를 이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점차 강해지는 친환경차 선호 현상은 물론 SUV의 인기가 높은 점을 재확인했다“라며 “케이카는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며 소비자의 관심사에 맞는 직영중고차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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